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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슬 문화와 싸워야”

심재훈 기자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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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입력 2021/03/04 14:57

미주리주 검찰총장 출신
조쉬 할리 상원의원 CPAC 연설
“우리의 권리,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미주리주 검찰총장을 역임한 뒤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거주하며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쉬 할리(사진)의 CPAC(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이 주목받고 있다.
워싱턴지역 보수 한인들은 공화당 미래를 이끌어갈 정치 샛별이 떠올랐다며 조쉬의 지난주 연설 영상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조쉬 의원은 CPAC에서 “국민의 권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빅테크 기업이 막을 수 없는 권리”라며 “급진적 좌파 미디어는 캔슬(CANCEL) 문화로 공격하며 미국 헌법의 가치, 국부들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캔슬 문화는 최근 미국 젊은층,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You’re canceled”라는 말은 ‘취소’라는 뜻을 넘어 공격 목표가 된 인물의 존재 자체를 해당 커뮤니티에서 삭제해버린다는 의미다. ‘너를 내 세상에서 지우겠다’는 극단적 의미가 들어있다.

조쉬 할리 의원은 소셜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빅테크기업 등이 교회와 사역자를 핍박하고 있고, 자신도 공격했다고 말했다. 조쉬 의원은 “급진 좌파 미디어는 저의 의원직을 박탈하기 위해 공격했다. 빅테크를 비판한 책 출판을 취소시키기도 했다”며 “그러나 저는 이 자리에 서있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다음세대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그는 “미국이 완전한 국가는 아니지만, 좋은 나라, 위대한 국가”라며 “우리 연합은 계속될 것이다. 영원할 것이다. 갓 블레스 유”라고 말했다.

조쉬 할리는 1979년 아칸소에서 태어나 캔사스시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2년 스탠포드 대학, 2006년 예일대 로스쿨 졸업 후 미주리주로 돌아가 가정을 꾸렸다. 하비로비 수석 변호사로 승소했고, 호산나 사건 변호사로 일하며 교회 권리를 보호했다. 상원의원 취임 뒤 미국 노동자 보호, 빅테크와 월스트리트에 맞서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섰다. 오피오이드 업체, 인신매매업자와 싸우며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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