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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2세 계획 공개→'이은혜' 노지훈, 경제적 부담 토로 '사업 고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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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1/03/06 05:35

[OSEN=이승훈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이 2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노지훈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일이 줄어든 현실에 한숨을 내쉬며 사업을 고민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강릉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살림남2' 윤주만은 "강릉이 제2의 고향이다. 중요하게 만날 사람이 있어서 찾아왔다"면서 김예린과 강릉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윤주만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강릉에 이사왔다고 밝혔던 바. 윤주만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강릉에서 살았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서울을 떠나 강릉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삶이 그냥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살림남2' 윤주만은 김예린과 어린 시절 단골집이었던 중식당을 방문했다. 또한 "강원도에서 남편과 아이 둘과 살고 있다"며 윤주만 친누나인 윤주희도 등장했다. 윤주만은 어릴 때부터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줬던 친누나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누나가 삼촌 보일러 가게에서 일하며 받은 월급 50만원 중 15만원을 내줬다고. 이에 윤주만은 "조카 수학 여행비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살림남2' 윤주만은 강릉에 방문한 또 다른 이유도 전했다. 윤주만은 "보고 싶었던 친구가 있다. 상재를 보러 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된 우정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도 했었다. 장난도 같이 치면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다"고 말했다.

윤주만은 "상재 씨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라는 '살림남2' 제작진의 말에 "다른 친구한테 상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농담한다'고 생각해서 믿지 않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주만의 친구 상재 씨는 지난 2016년 2월 겨울, '사고 난 차량을 돕다가 사망한 30대 남성'이라고 보도된 사람이었다. 사고 차량의 피해자들을 구한 뒤 2차 사고 방지 활동 중 유명을 달리했다고. 2차 사고를 피하지 못해 사망한 사건에 윤주만은 물론, 김예린과 상재 씨 어머니도 그날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특히 '살림남2' 윤주만 친구 상재 어머니는 "우울증 약을 8년 먹었다. 잠을 들기가 힘들다. 수면제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만은 "친구들을 만나면 상재 얘기 한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고, 상재 씨 어머니는 "아프다가 갔으면 아쉬움이라도 덜 남을 텐데. 그런 생각에 또 가슴이 찢어지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그만 울어야겠다"고 고백했다. 

'살림남2' 윤주만은 한 나무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상재 씨를 그리워했다. 윤주만은 "네가 꼭 살아있는 것만 같아. 제수 씨 만나서 잘 있겠죠. 상재도 알겠죠? 나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찍고 있어. 잘 살게. 잘 살아"라고 전했다. 또한 윤주만은 "강릉에 한 번씩 가면 안목 해면을 꼭 간다. 상재랑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던 기억이 많아서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잘 지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승현은 오랜만에 '살림남2'를 찾았다. 김승현은 "살림남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아침 드라마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동생 승환은 매니저 역할을 잘 해주고 있고 딸 수빈은 코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살림남2' 김승현은 아버지에게 모발이식 병원을 추천했다. 김승현은 "그때 한 4000모 심어야 한다는데 비용이 장난 아니다"는 아버지의 말에 "'금수광산'의 간판이고 비주얼인데 스타일을 바꿔주시면 다른 방송에서 또 섭외올 지 아냐"고 설득했다. 김수현 아버지는 비용적인 측면을 걱정하며 모발이식을 반대했지만, "이런 말씀 처음 드리는 것 같은데 저 조금 있으면 아기도 생길 것 같다"며 2세 계획을 언급한 김승현의 말에 마음을 바꿨다. 

결국 김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모발이식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결정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뒷머리 모낭을 채취해 앞머리에 심었다. 

'살림남2' 이은혜는 "아빠 일 없는 날이라 이안이랑 재밌게 놀아준대. 아빠 일하느라 피곤하시니까 조금만 더 자고 아빠랑 놀자"며 오전 11시 30분이나 돼서야 노지훈을 깨웠다. 이후 이은혜는 노지훈의 아침밥을 차려주며 본인이 계획한 오늘 하루의 집안일 일과를 설명했다. 하지만 노지훈은 갑자기 "오늘 나 일이 생겼다"면서 "새 프로그램 사전 미팅이 생겼다. 미안하다. 어제 미팅이 갑자기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혜는 "어쩔 수 없지. 일 때문인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노지훈의 행선지는 다름 아닌 정준하 가게였다. "고민이 많아졌다"며 의미심장하게 입을 연 노지훈은 "트로트 오디션 나가기 전에도 형한테 상담했었잖아요. 그 이후 트로트 가수로서 탄탄대로일 줄 알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줄고 있더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자신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노지훈은 "지금 방송은 뭐하냐"는 정준하의 질문에 "'살림남2' 하나 한다. 이것도 간당간당하다"면서 "금전적으로도 수익이 줄고 있다. 경제적으로 많이 줄고 있다. 십자인대도 끊어졌다. 요즘 진통제 먹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 십자인대 100% 파열이 됐다"고 대답했다. 

'살림남2' 노지훈은 "축구 선수로 10년 정도 생활했었다. 운이 좋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도 되고 축구 선수로서의 길이 밝았었는데 중3 때 무릎 수술을 했었다. 이후 3번 정도 수술을 더 했었는데 요즘 무리를 많이 해서 그런지 통증이 있더라.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고민이 많아지는 때인 것 같다"면서 "다른 일을 좀 생각해봤다. 장사를 좀 해보려고 한다. 연예인 삶을 살고 있지만, 보장되어 있지 않아서 고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노지훈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고 싶다. 내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릴 것 같은 느낌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찾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도 가장이니까요"라며 사업을 하고 싶은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네 마음을 이해는 한다만 내가 사업장을 4개까지 했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절반으로 사업 축소했다. 매출도 4분의 3이 줄었다. 요즘은 이게 현실이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자신도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노지훈은 정준하 가게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일일 아르바이트를 했다.

'살림남2' 이은혜는 노지훈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매니저를 통해 알게 됐다. 이은혜는 "일단 거짓말 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연애 할 때, 서로 어떤 잘못을 해도 거짓말은 하지 말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을 했었는데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데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후 이은혜는 집으로 돌아온 노지훈에게 "오늘 뭐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노지훈은 "오늘 그냥 미팅했다. 매니저 형은 아까 데려다주고 왔다"고 끝까지 거짓말했고, 결국 이은혜는 "왜 나한테 거짓말을 하지? 내가 아까 매니저 오빠랑 통화했다. 오늘 스케줄 없다는데. 나 다 알고 떠보는 건데 몰라? 한 번만 더 물어볼게.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살림남2' 노지훈은 우선 이은혜에게 사과했다. "거짓말 한 거에 대해선 전적으로 미안해"라는 노지훈은 "요즘 일도 많이 줄어들고 있고 불안하고 걱정이 되더라. 나만 바라보고 있는 여보나 이안이. 당장 내가 지금 돈을 못 벌게 되면 가장으로서 '직무유기'를 하는 느낌이더라.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니 난 내 꿈은 이미 여보랑 이안이다. 그래서 내가 우리 가정을 위해 다른 인생을 걸어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준하 형한테 일도 배웠다. 그래서 오늘 사실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당을 받았다. 일당이라고 형이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은혜는 "노지훈이 힘든 일이랑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해 나에게 말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신랑한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진게 한 게 아닐까. 복잡 미묘하고 고맙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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