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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400억불 지원 받는다…1조9000억불 경기부양안 포함

학교 지원·렌트 보조 등 사용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이 통과되면 이중 400억 달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8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미 253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기록한 데다 연방정부로부터 400억 달러 지원도 받게됐다고 전했다. 이번 부양안은 미국 경제규모 10분의 1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또 가주정부에 할당되는 400억 달러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요청했던 지원 예산액과 비슷한 액수다.

뉴섬 지사는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로컬과 주정부 비상 지원금 제공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정부 당시 추진됐던 부양안에는 누락됐던 예산 내용이다.

알렉스 파디야 가주 연방상원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번 부양안에 ▶K-12 학교 오픈에 150억 달러 ▶대학 오픈을 위해 50억 달러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테스트 시설 등 마련을 위해 수십억 달러 ▶캘리포니아 트랜짓 시스템에 46억 달러 ▶공항 시스템에 8억9800만 달러 ▶차일드 케어(child care)에 38억 달러 ▶비상 렌트 보조금 22억 달러 ▶주택소유자 지원비 12억 달러 ▶노숙자 지원비 5억9000만 달러 ▶캘프레시를 통한 푸드스탬프 프로그램 1억1700만 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인 구제 플랜(The American Rescue Plan)’으로 명명된 이번 부양안에는 1400 달러 현금 지원금과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발효된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마감 시한이 9월 6일까지 연장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따라서 연방하원에서 부양 수정안 표결 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향후 25주간 주 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에 30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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