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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동성애 지지단체에 10만불 기부

'R71 반대' 동성애 지지 WFST - 78만불 모금
'R71 찬성' 동성애 반대 PMW - '겨우 6만불'
여론조사는 모금상황과 '반대'

11월 본선에서 동성애 반대 주민발의안 '레퍼렌덤 71'이 통과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동성애 지지단체 '함께 서는 워싱턴 가족'(WFST)에 기부금 10만 달러를 내놔 화제다.

R71은 연초 주의회를 통과한 워싱턴주 동성애 권리 강화법안(SB5688)을 반대하는 '반 동성애 발의안'으로 11월 투표에서 주민들이 찬성(approve)하면 SB5688은 효력을 잃고 사장되며 반대(reject)하면 동성애자들은 정상부부와 거의 동일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MS를 포함한 보잉, 나이키, 불칸 등 워싱턴주내 대기업들은 이미 '동성애 권리'를 공공연하게 지지하고 있는 상태. WFST는 R71반대를 위한 선거자금으로 78만 달러나 모아 이미 20만 달러 가량을 사용했다. 반면 R71 찬성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성애 반대단체 '워싱턴주 결혼수호협회(PMW)'는 지금까지 6만 달러를 모아 3만 5000달러를 사용하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킹5와 서베이 USA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는 모금상황과 다르게 나왔다. 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R71에 찬성하는 주민은 45%, 반대하는 주민은 42%로, 동성애 권리가 확산되는 것을 반대하는 여론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효한 투표권을 가진 워싱턴주민 5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워싱턴주 본선거는 11월 3일로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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