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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비 공사 업체 입찰 시작됐다

건립위, 한인 참여 독려
김종훈씨 1만 달러 기부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의 완공 후 가상도.  [건립위 제공]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의 완공 후 가상도. [건립위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가 기념비 건립 공사 입찰을 받고 있다.

건립위는 풀러턴의 힐크레스트 공원 내 부지에 총 79만여 달러를 들여 오각별 기둥 모양의 기념비 5개를 세우고 오각별 기둥의 각 면에 한국전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기념비 주위엔 동그란 모양의 경계석이 둘러진다. 기념비가 있음을 알리는 대형 표지석도 마련된다.

건립위는 오는 9월 28일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명수 건립위 회장은 “지금까지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더 많은 업체의 입찰을 받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공 업체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건립위는 총 공사비가 당초 예상했던 77만 달러보다 약 2만 달러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계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모금 목표를 곧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회장은 최근 뉴포트코스트의 김종훈(89)씨가 기념비 건립 기금 1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건립위 고문인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오랜 후원자다. 김씨는 “한국전 당시 미군 부대에서 통역과 사무를 맡아 수많은 미군 장병의 희생을 너무 잘 안다. 이렇게 훌륭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립위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념비 입찰 또는 기부 관련 문의는 노명수 회장(714-514-6363) 또는 박동우 사무총장(714-858-047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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