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라디오 스타’에서 주병진이 남성 속옷 사업으로 무려 1600억원이란 수익을 들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환상의 콤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방송계 씹어먹던 전설의 환상의 콤비”라면서 특집으로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을 소개했다. 이 중에서 주병진은 14년만에 출연하는데 이어, 노사연과 동반출연은 10년 만이라며 반가워했다.
주병진은 김구라를 발견한 장본인이란 말에 “발견까진 아니고 오래 전 인터넷 방송할 때,2000년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신인 김구라에게 기회를 줬다”면서 공중파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던 앞서간 프로그램이라 했고, 김구라도 이를 기억했다.
또한 빅웃음 토커로 소개 된 박수홍은 오늘 방송이 출연이 중요하다는 말에 대해 “오늘 긴장했다, 널(김구라) 보면 긴장된다”며 어색한 친구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가 큰 소리 치자 박수홍은 “소리 지르지 마라 긴장 돼, 차라리 한 대 때리고 용서해달라”며 유쾌하게 받아쳤고 유세윤은 “선배가 가장 심하게 화낸 상태”라며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도 “전 정말 구라를 좋아해, 초면에 구라가 에스본부 올때 얼마 받고 왔냐고 물어봐, 초면인데”라며 당황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수홍은 “문화 충격이었다, 초면에 돈 얘기해, 나중에 저 친구가 적나라하고 솔직한 친구 인걸 알게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주병진이 나의 롤모델”이라며 현재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며 영광이라 했다. 박수홍은 “선배님이 더 높은 펜트 하우스에 살지만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속옷 사업으로 연매출 1600억으로 20년간 흑자 경영을 했다는 그는 국내시장 1위를 하며 트렌드도 주도했다고 했다. 주병진은 “처음에 많이 힘들었다, 샘플 테스트를 후배 개그맨들에게 부탁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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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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