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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백신 접종 예약 15만건 추가 접수

일리노이 12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주민 대상 확대

일리노이 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다음주부터 '만 16세 이상 모든 주민'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백신 15만회분에 대한 접종 예약을 추가로 받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다음 주 중으로 주정부 지원을 받는 대형 백신 센터 11곳과 지역 약국 등에 총 15만회분의 백신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5만회분의 접종 예약 시간대는 기존 예약 시간대에 추가되는 것"이라며 "다음 한주간 일리노이 주 전체적으로 25만회분의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오는 12일부터 일리노이 주에서는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고, 시카고 시는 연방정부가 정한 19일부터 대상을 16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조만간 모든 백신 센터에서 일리노이 주민 누구나, 거주지와 무관하게, 백신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순서를 기다리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가급적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8일까지 총 670만회 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시니어의 73%, 16세 이상 주민의 42%가 지금까지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상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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