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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IL 1회 접종 J&J 백신 공급량 급감 외

[Choose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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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1회 접종 J&J 백신 공급량 급감

일리노이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와중에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한주간 시카고 시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에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량이 급감할 예정이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시카고 시와 그 외 일리노이 주에 공급될 존슨앤드존신 백신은 각각 4800회분과 1만8000회분이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공급된 존슨앤드존슨 백신 물량은 각각 4만회분과 14만회분이었다. 약 8분의1로 줄어든 수치다.

보건 당국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 백신 제조 협력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 생산 설비에서 백신 성분이 잘못 혼합되는 사고가 발생, 공급량 85%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전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앞으로 두 달간, 이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 속도를 올릴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는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16세 이상 모든 주민들로 확대시킬 예정이며, 존슨앤드존슨이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미국에서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에 이어 3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예방효과는 66% 정도로 화이자 모더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한편 CDC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공급량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쿡 카운티, 코로나19 제재 강화 경고

쿡 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율이 높아지면서 각종 제재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보건 당국은 "일리노이 전체, 특히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율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코로나19 제재를 다시 한번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글렌코를 비롯 노스리지, 리버사이드, 로빈스, 하비, 린우드, 버클리 등 7개의 서버브 커뮤니티의 코로나19 확진율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쿡 카운티는 지난 7일 하룻동안 6.4%의 확진율을 나타냈고 일주일 평균 5%의 확진율을 보이고 있다.

쿡 카운티는 지난 달 코로나19 제재 지침을 완화, 최대 10명까지 야외 식사, 25% 수용 한계까지 놀이공원 입장, 수용한계 50% 또는 100명까지 야외 활동 가능 등을 적용하고 있다. 또 요식업계 실내 서비스는 수용한계 50% 또는 50명 중 더 적은 숫자까지 가능하다.

▶틴리파크 백신 접종 센터 '락다운'

시카고 남서 서버브 틴리파크 소재 대형 코로나19 백신 센터가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가량 '락다운'(Lockdown•봉쇄령) 됐다.

이유는 인근 올림피아 필드 공원에서 사건 때문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용의자가 도주한 상태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신 센터는 오전 10시 다시 문을 열었다. 락다운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이들은 8~10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핫라인(833-308-1988)을 통해 예약을 다시 하면 된다.

▶시카고 리버워크 단계적 재오픈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강변을 따라 조성된 리버워크가 9일부터 단계적으로 재오픈 한다.

시카고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폐쇄했던 리버워크를 단계적으로 오픈, 오는 5월 말까지 이전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티 와이너리 등 3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향후 매주 10개씩의 업체가 운영을 재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각종 안전 지침이 적용되는 리버워크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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