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로알림단 해외 활동
현지언론 등 잘못된 정보 수정
재외동포·외국인 등 45명 선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9일(한국시간) 제13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하 바로알림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외국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주요 이슈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민간 참여단이다. 특히 이들은 해외 언론매체 기사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 찾기에 집중해 사실과 다를 경우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바로알림단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포함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13기에는 외국대사관 직원, 재외동포, 교환학생 등 외국인과 교류 경험이 있는 45명이 선발됐다.
13기는 활동 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2배 늘었다. 단원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춰 웹사이트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해외문화홍보원 박정렬 원장은 “지난 8년 동안 바로알림단 431명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9000여 건을 찾아내는 성과를 냈다”라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잘못된 지식이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오류시정 요청과 더불어 해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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