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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버스 승객 증가세

전철 200만·버스 115만 돌파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

뉴욕시 전철과 버스 승객수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버스 승객수가 115만 명 이상을 기록한데 이어 8일에는 전철 승객수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철·버스 승객수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뒤 평일 승객수 기준으로 최고 기록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을 때 전철·버스 하루 평균 승객수가 30만 명 정 정도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철·버스 승객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려면 적어도 올 연말까지 6개월 이상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뉴욕시 전철·버스 승객수는 2019년 경우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550만 명 정도였다.

사라 파인버그 사장대행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고 경제 재개가 확대되면서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뉴욕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감염 우려를 느끼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TA는 현재 전철 차량 소독과 청소 등을 위해 오전 2시부터 4시까지는 운행하지 않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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