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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재판 소요 땐 주방위군 출동 요청”

선고 이후 약탈·방화 대비
LA 경찰·셰리프 대응 준비

LA 시와 카운티 정부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배치 요청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경관 데릭 쇼빈의 재판 선고를 앞두고 약탈과 방화를 우려해서다.

지난 13일 LA경찰국 마이클 무어 국장과 LA카운티 셰리프국 알렉스 빌라누에바 국장은 데릭 쇼핀 재판 선고를 전후해 폭력사태가 벌어지면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우선 두 기관은 플로이드 재판 선고 및 미네소타주 단테 라이트 사망사건 관련 평화적 시위는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무어 국장과 빌라누에바 국장은 지난 13일 흑인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플로이드 재판 관련 평화적인 의사표현을 당부했다.

하지만 두 기관은 시위가 약탈과 방화 등 폭력시위로 변질되면 주방위군 배치요청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 존 새터필드 캡틴은 “주방위군 배치요청 계획 등 모든 법집행기관과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LA타임스에 말했다.



한편 데릭 쇼빈 경관은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최대 4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 단테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미네소타주 브루클린센터 경찰국 소속 킴 포터는 2급 과실치사 혐의로 14일 기소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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