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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탕"...TV쇼 촬영장 바로 옆에서 총격, 스태프들 긴장

오늘(15일) 오후 LA다운타운 인근 TV쇼 촬영장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LA경찰국(LAPD) 윌리엄 쿠퍼 공보관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5분쯤 LA센터 스튜디오 인근 하트포드 애비뉴와 웨스트 5가 일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인근에서는 ABC 시리즈 '더 루키(The Rookie)'가 촬영 중이었으며, 스탭들은 총격 소식을 접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 까지 피신했다.

쿠퍼 공보관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총격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총을 쏜 용의자를 2명으로 보고 수색 중이다.

연예전문매체 TMZ는 용의자들이 보안요원이 상주하고 있는 건물을 향해 총을 세 발 쐈다고 보도했다. 총격이 발생한 지역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한편 '더 루키'는 배우 나단 플리온이 LAPD 경관으로 출연하는 경찰 드라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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