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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현안 논의 '한인위원회' 생긴다

리들리-토머스 시의원 추진
각계 인사 30명 규모로 구성
'증오범죄' 이슈 등도 다룰 듯

LA한인타운이 포함된 LA 10지구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이 ‘한인위원회(Korean-American Advisory Committee)’ 구성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각종 한인타운 현안에 대해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취지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인위원회의 규모는 30명 가량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어떤 인물들이 ‘한인위원회’에 포함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LA한인회와 LA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리들리-토머스 의원은 지난해 선거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타운에 10지구 사무실을 열고 한인위원회 구성도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들리-토머스 의원은 현재 웨스턴에 위치한 10지구 사무실을 한인타운내 LA카운티 청사 건물 1층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와 관련 LA한인회 관계자는 15일 “얼마 전 리들리-토머스 의원 사무실 측과 한인위원회 구성 관련 접촉이 있었다”며 “최근 아시안 증오범죄 이슈까지 떠오르면서 10지구 사무실이 한인사회와의 관계 강화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위원회’ 구성과 관련 본지의 확인 요청에 리들리-토머스 의원 사무실 측은 “한인 커뮤니티와 접촉이 있었다”고만 밝혔다. 이와 별도로 리들리-토머스 의원은 한인사회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한인 보좌관 채용에도 나섰다.

한인타운의 70% 이상 지역이 10지구에 포함돼 있지만 현재 10지구 사무실에서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보좌관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예산과 운영, 테크놀로지 담당 차석보좌관인 킴벌리 조씨의 경우 한국어가 가능은 하지만 능숙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까지 근무했던 대니얼 박 필드 보좌관이 한국어에 능숙했으나 그는 최근 홀리 미첼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 인해 한인타운 필드 보좌관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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