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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수업 정상화"…주지사 "학업공백 해결 최선"

LAUSD, 학업일수 추가 승인

캘리포니아주 내 학교들이 올 가을학기부터는 정상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빈 뉴섬 지사는 14일 소노마카운티의 한 학교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새 학년이 시작되는 가을학기부터는 킨더가튼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이 주 5일 동안 정상적으로 등교하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지고 백신 접종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본다면 가을학기부터 전면 교육이 가능하다”며 “각 학교는 수업 정상화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등교를 허용하고 있는 학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주 2일 또는 3일, 오전시간으로 제한해 대면 수업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나머지 수업 시간을 여전히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발생한 학업 공백을 메우려면 학교들은 추가 학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해 가을학기가 정상화되면 학기일정도 연장하는 안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A통합교육구(LAUSD)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학업손실을 보충하고 학생들의 팬데믹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학업일수를 2주 추가한다.

LA교육위원회는 15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어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이 제안한 학기일정 확대안을 채택했다. 추가되는 학업 기간은 총 2주로,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과 겨울방학이 끝나는 1월에 각각 1주일씩 연장된다.

가주는 지난달 초 등교를 앞당기기 위해 총 66억 달러 규모의 교육 지원금을 투입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지금까지 1만1000개 학교 중 9000개 이상의 학교가 대면 수업을 위해 등교를 허용했다.

또 지금까지 가주 전역에 2300만 건 이상의 백신이 보급됐으며,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 비율은 2%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역구들이 대면 수업 대신 원격 학습을 허용할 수 있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연장조치가 없는 한 이번 학기를 끝으로 만료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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