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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에 자전거 도로 추가…7가 킹슬리~웨스턴 구간

지하철 접근성 개선 목적

LA 한인타운 7가 웨스턴과 킹슬리 구간에 설치된 갓길 자전거 전용 구간. 김상진 기자

LA 한인타운 7가 웨스턴과 킹슬리 구간에 설치된 갓길 자전거 전용 구간. 김상진 기자

LA시가 친환경 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인타운에 자전거 도로를 추가했다.

LA교통국(이하 LADOT)은 14일 “LA 한인타운내 7가 선상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부터 웨스턴 애비뉴까지 약 0.3마일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LA시가 진행중인 도로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ADOT는 “한인타운은 LA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도로 신설은 친환경적인 거리를 만들고 한인타운내 자전거 이용자들이 윌셔-웨스턴의 ‘메트로 D(퍼플 라인)’ 지하철 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인타운내 자전거 도로는 ▶1가와 옥스포드 애비뉴 ▶로버트 F. 케네디(RFK) 학교 앞 7가 등에 있다.

LADOT 셀레타 레이놀즈 매니저는 “2017년과 비교해 LA시내 자전거 이용자가 2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LADOT는 LA 주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동하는지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으며 핵심 지점에 예산을 투자해 도로 재편을 통한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LA한인타운내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대중 교통 활성화를 위해 한인타운 지하철 역, 버스 정류장 인근에 자전거 고정대가 계속 설치되고 있다.

LADOT는 한인타운내 대중 교통 구간에 마련된 자전거 고정대를 15개 이상으로 추가 설치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사고 위험성 등으로 인해 자전거 도로 확대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이밖에도 LA시는 최근 한인들을 대상으로 주요 도로 교차로 이용 여부를 조사하는 한국어 설문조사도 진행한 바 있다. <본지 2월26일자 a-1면> 한인타운의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한편, 이번에 LADOT는 차이나타운 인근 세자르 차베스 애비뉴, 선셋 불러바드, 알파인 드라이브에 자전거 전용 도로(0.1마일 구간)를 신설했다. LADOT는 지난 해 33마일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신설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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