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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한인 카페서 난동

한인 전모씨 결제내역에 시비
직원 폭행·업소 내부 파손시켜

10일 퀸즈 플러싱 161스트리트의 카페 ‘빵마을’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으로 가게 내부가 파손된 모습. 사진 빵마을]

10일 퀸즈 플러싱 161스트리트의 카페 ‘빵마을’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으로 가게 내부가 파손된 모습. 사진 빵마을]

퀸즈 플러싱 161스트리트의 카페 ‘빵마을’에서 한 손님이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빵마을 김우곤 사장에 따르면 사건은 10일 오전 11시40분 가게 안에서 벌어졌다.

김 사장은 당시 커피를 주문한 한 손님이 신용카드로 계산을 마친 뒤 카페 직원에게 ‘카드 결제내역에 왜 커피가 명시돼 있지 않냐’며 항의하다 시비가 붙어 커피를 직원의 얼굴에 붓고 난동을 피워 가게 내부를 파손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고객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약 1시간 동안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30대 중반 한인 여성 직원 C씨가 몸통 쪽을 가격당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사장은 사건의 용의자가 캐셔대의 현금을 훔치려는 시도를 하다 직원들의 저항으로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전모(55)씨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전씨를 폭행·협박·개인 재산 손괴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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