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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50명 탄생…전체 합격자의 4.3% 차지

2월 가주 시험 결과 발표
합격률 37.2%로 낮아져

가주에서 50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7일 가주변호사협회(SBC)가 발표한 2021년 2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50명으로 전체 합격자(1151명)의 4.3%를 차지했다.

한인 합격자는 숫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last name)’ 등을 통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인 합격자 가운데 타주는 물론 한국,영국 등 거주자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험에는 총 3098명이 응시, 1151명이 합격해 37.2%의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시험의 합격률(60.7%)과 비교하면 무려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합격률 27.3%)이었다.

이번 시험은 법원의 지시로 합격 점수가 1390점(기존 2000점 만점에 1440점)으로 대폭 낮아졌지만 합격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SBC 측은 “만약 합격선을 기존 점수(1440점)대로 했다면 734명(23.7%)만이 합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시험의 응시생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10명 중 6명(1871명·60.4%)이 두 번 이상 응시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시험 응시자의 합격률은 27%에 그쳤다.

첫 응시자는 총 1227명으로, 합격률은 39.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2월 시험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원격 시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진행됐던 원격 시험 이후 두 번째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두 차례 치러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7월 시험이 10월로 연기됐다.

한인 변호사 합격자 명단

안정윤(샌호세), 차상미(싱가포르), 장희정(워싱턴DC), 앤드류 조(LA), 브라이언 조(프리몬트), 조동희(한국 계룡시), 조혜림(알함브라), 에린 최(LA), 케이티 최(네브래스카 링컨), 정준원(텍사스 휴스턴), 한석준(샌디에이고), 티파니 한(애나하임), 장규식(샌마테오), 정대용(패서디나), 정주희(LA), 마이클 정(LA), 강윤희(서울), 샬린 김(LA), 데이비드 김(오클랜드), 김의현(서울), 김하윤(LA), 제시카 김(라크레센타), 마크 김(LA), 매튜 김(토런스), 김민지(LA), 김미숙(써니베일), 프리실라 김(파운틴밸리), 앤드류 이(어바인), 이동희(레드우드), 이해성(어바인), 이한(LA), 이재혁(서울), 이정항(어바인), 올리비아 이(영국 런던), 이승준(플로리다 템파), 이영훈(용인시), 이유나(샌타클라라), 이윤정(LA), 에린 문(업랜드), 해나 문(새크라멘토), 나영현(서울), 오지원(뉴욕), 박재우(뉴욕), 서민경(서울), 신윤화(워싱턴주 커크랜드), 데보라 송(OC), 송정훈(브레아), 송양(뉴욕), 레오 경 왕(서울), 유리 양(뉴포트비치)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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