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후보 등록 14일 마감
등록 서류 1명이 교부 받아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락우)가 최근 발표한 선거 공고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 마감은 5월 14일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회관에서 후보 등록을 접수 받는다.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후보 등록 서류 교부 때 50대 한인 정 모씨가 관련 서류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 씨는 선관위측에 자신의 등록을 위한 것이 아닌 지인을 위한 서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500명의 한인회 정회원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등록금 5만달러와 입후보 서류를 갖춰 14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단독 입후보일 경우 제출 서류를 검토해 당선 여부를 확정한다.
복수 후보의 경우 6월 5일 선거가 실시되는데 후보가 한 명일 경우 무투표 당선이 된다.
차락우 선관위원장은 10일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후보 등록 마감일이 14일인 만큼 그때까지 기다려 본 후 향후 일정을 의논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보의 출마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지난 제34대 한인회장 선거서도 재공고를 통해 당선이 확정 된 바 있다”고 말했다.
Nathan Park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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