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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씨 ‘참전용사비’ 기금 5000불…“별 합쳐 12개 군인 집안”

김경자(왼쪽 세 번째부터) 전 한인회 이사장이 참전용사비 건립 기금을 노명수 건립위 회장에게 건네고 있다. 왼쪽 끝부터 건립위 배기호 위원, 강석희 고문, 두 사람 건너 토니 박 위원, 박동우 사무총장. [건립위 제공]

김경자(왼쪽 세 번째부터) 전 한인회 이사장이 참전용사비 건립 기금을 노명수 건립위 회장에게 건네고 있다. 왼쪽 끝부터 건립위 배기호 위원, 강석희 고문, 두 사람 건너 토니 박 위원, 박동우 사무총장. [건립위 제공]

김경자 전 한인회(26대) 이사장이 최근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 기금으로 5000달러를 기부했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기념비 건립 현장에서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 관계자들을 만나 기금을 전달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날 건립위 측에 “일가친척 중 장군이 많이 나왔다. 별을 다 합치면 12개인 군인 집안 출신이라 기념비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오각별 형태의 기둥 5개로 구성될 기념비엔 한국전 당시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건립위는 서울 수복 기념일인 오는 9월 28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부 및 관련 문의는 노명수 회장(714-514-6363)이나 박동우 사무총장(714-858-047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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