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중독 치유 자신감 심었다"

한인 중독증 회복 선교센터
올해 세미나 성공적 마무리

지난 10년간 게임 도박 마약 알코올 등의 중독문제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는 지난 7일 오후 1시 '약물남용 예방 및 치유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월부터 4차례의 분기로 나누어 도박 알코올 게임 중독과 약물 세미나를 끝으로 올해 4번의 세미나를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해왕 선교사의 12회 중독치유 주제 강연과 김현배 약사의 약물치료에 관한 주제 강연이 있었고 회복모임에서는 15명의 회복 간증자들이 참여했다.

이 선교사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적극 협력해주어 중독별 세미나가 가능했다"며 "세미나의 근본 목적은 일반 및 중독문제 가정들에게 중독 예방과 치유 방법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는 자신의 회복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선교사는 "세미나를 통해 완전히 도박을 끊은 사람도 있고 간증 참여자들의 회복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며 "매번 세미나 후 2~3 가족이 새로 회복모임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게임 회복모임'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열게 된 것도 큰 성과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에는 '중독 치유 워크숍'을 분기별로 실시 회복방향과 치유방법을 모르는 중독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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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