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정보 중심 강의”

한양대 G-CEO 8기 모집
내달 13일 6주 과정 시작
조기 등록하면 할인 혜택

한양대 G-CEO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8기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상일 총동문회장, 오석 사무총장, 김용 1기 동문회장.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이하 G-CEO) 총동문회(회장 노상일)가 제8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주최, G-CEO 총동문회 주관, OC, 댈러스, 산타클라라, 워싱턴, 시애틀 한인상공회의소 협력으로 마련될 8기 과정은 내달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된다.

노상일 총동문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본격화될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한양대 교수들로부터 들을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한인 CEO, 고위직 관리자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 줌으로 진행된다. 오석 G-CEO 사무총장은 “매주 목요일엔 수강생들이 한 곳에 모여 줌 강의를 듣고 교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입학식과 졸업식도 열린다.

1주차엔 하준경 교수가 ‘코로나 이후 불확실성 시대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2주차엔 윤종록 특훈 교수의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 파워를 기르자’, 3주차엔 송지성 교수의 ‘위트와 기능, 그리고 감동’, 4주차엔 이상명 교수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기업 생존 전략’ 강의가 이어진다.

5주차엔 박광호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치 전략’에 관해 강의한다. 6주차엔 사단법인 도전과 나눔의 이금룡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제4의 물결’ 특강을 한다.

노 회장은 “7기까지 과정은 단과대인 경상대가 주최했지만, 8기부터는 총장실에서 직접 챙기는, 대학 차원의 중요한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 G-CEO 1기 동문회장은 “수료생은 한양대 총동문회 정회원이 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고 한양대 국제병원 종합검진 할인 등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7기까지 동문은 총 150명에 달한다. 동문들은 단체 카톡방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며 골프, 하이킹 등 소모임도 갖는다.

8기 과정 신청은 웹사이트(hanyanggceo.com)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200달러지만, 12일 이전까지 조기 등록을 마칠 경우 1000달러다. 문의는 이메일([e-mail]) 또는 OC한인상의(714-638-14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