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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협회 무료 백신 접종 서비스 제공

LA페이스마트서 7일부터
20명 이상 단체는 방문 접종

한인의류협회가 운영하는 LA 다운타운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인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7일부터는 이곳에서 무료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한인의류협회 제공]

한인의류협회가 운영하는 LA 다운타운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인들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7일부터는 이곳에서 무료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한인의류협회 제공]

한인 경제단체가 백신 접종 서비스 확산에 적극 나섰다.

한인의류협회(KAMA·회장 리처드 조)는 오늘(7일) 오전 9시부터 사무국이 위치한 다운타운의 LA 페이스 마트에서 예약은 물론, 워크인을 포함해 무료 백신 접종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신 접종 희망자는 4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11시에 가능하고, 20명 이상 접종 희망자가 있는 회원사는 오후 시간에 회사를 직접 방문해 접종 주사를 제공한다.

의류협회의 장영기 이사장은 “회원사는 물론, 한인 업체는 어느 곳이든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일정 숫자 이상의 희망자가 있는 경우 직접 찾아가서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3가지 백신을 모두 구비해둔 상태로 전문 의료진이 서비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은 협회와 제휴한 ‘게리 파머시(Garey Pharmacy)’에서 담당한다.

준비물은 아이디(ID)와 보험카드(없어도 무방)만 있으면 된다. 오전 접종 예약은 전화(213-310-6147)로 가능하고 예약이 필수인 오후 출장 접종은 전화(213-746-5362/5262)를 통하면 된다.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사와 한인 업체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의류협회는 지난 10개월간 약 2만3000명을 검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검사 수요 감소로 다운타운 2곳의 검사소 중 샌피드로 마트는 임시 폐쇄했지만 외국 여행을 위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방문 뿐 아니라 남미 등 다른 나라로 출국 시에도 PCR 음성 검사서가 요구된다”며 “그동안 밀린 해외 출장은 물론, 여행 목적으로도 PCR 검사를 받는 경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LA 카운티 정부의 지원으로 무료 검사를 진행 중인 의류협회는 최근 새로운 타액 검사 키트를 도입했다.

장 이사장은 “예일대 연구진이 개발한 타액 검사 키트를 식당, 호텔 등 대면 접촉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근무표에 따라 바뀌어도 누구나 쉽게 검사할 수 있고 시료만 채취해서 연구소로 보내면 99% 정확도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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