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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트레이딩 중국 전통 바이두 제조사와 협업 체결

전통 방식 고수한 '고량주'
"中 대표 술 보급하고 싶어"

협업을 체결한 두 기업 대표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데릴 반스 의원, 왕동 대표, 황원균 대표, 지미 리 장관

협업을 체결한 두 기업 대표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데릴 반스 의원, 왕동 대표, 황원균 대표, 지미 리 장관

영원 트레이딩(대표 황원균)은 10일 오후 디스트릭 하이츠에 위치한 본사에서 중국 어두오시 잉티안씨아 와인(대표 왕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왕동 대표가 직접 리커 스토어를 방문 탐방하면서 좋은 유통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이뤄졌다.

황 대표는 "그냥 사업 기회가 찾아왔다. 스토어 오너들이 영원을 믿을 수 있는 좋은 회사로 추천했다는 것은 영광이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왕동 대표는 "잉티엔씨아 바이두(고량주)는 전통 방식을 고수해서 만든다. 화학물질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고, 땅속에서 숙성한다"며 "각 나라마다 대표하는 술이 있듯이 중국을 대표하는 좋은 퀄리티의 술을 미 전역에 보급하고 싶다. 영원이라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에 주조 시설을 갖고 있는 잉티엔씨아 와인은 2014년 8월 창립됐고 현재 15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올해 생산 목표액은 약 500만 달러라고 한다.



영원은 다양한 도수의 레이블을 가진 잉티엔씨아의 미 전역을 아우르는 수입 판매권을 확보했다.

협약서에 증인으로서 서명한 지미 리 특임장관은 "두 기업의 협업은 펜데믹 후 첫 기념비적 사업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축하했다.

데릴 에반스 주 하원의원(메릴랜드 주의회 블랙 코커스 의장)은 "두 기업의 상생을 기원하며, 모든 이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해 행사에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잉티엔씨아 바이두는 통관 서류 절차를 거쳐 올해 말경 시중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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