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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불 '백신 로또' 2차 남가주서 6명 당첨

총 15명…15일엔 1500만불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상금 당첨자 15명이 또 나왔다. 이들은 1인당 5만달러씩을 받는다.

11일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가주 복권국은 2차 백신접종 인센티브 상금 당첨자를 추첨했다. 당첨자 15명 가운데 LA카운티 3명, 오렌지 카운티 1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1명, 리버사이드 카운티 1명 등 총 6명이 남가주에서 나왔다.

이날 샌디에이고를 방문한 개빈 뉴섬 지사는 “지난주 추첨한 15명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대기 후보 2명이 추가 당첨자가 됐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고,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가주 공공보건국 직원은 백신접종 인센티브 상금 당첨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한다. 이와 관련 공공보건국 측은 누군가 상금 당첨을 미끼로 개인정보와 은행계좌번호, 수수료 등을 요구하면 사기를 의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주 공공보건국은 경제활동 정상화가 시작되는 15일 10명을 추첨해 1인당 150만 달러 상금을 전달한다.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자동 응모자로 등록된다.

개빈 뉴섬 지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Vax for the Win)을 발표, 총예산 1억1650만 달러를 편성했다.

백신접종 독려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cdph.ca.gov/Programs/CID/DCDC/Pages/COVID-19/Vax-Win-Terms.aspx)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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