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주택수요-가격 최근 10년래 최고

브라이트 T3 주택수요지수 147점 최고등급

워싱턴지역 주택수요가 수개월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지역 리스팅분석기관 브라이트 MLS의 5월 브라이트 T3 주택수요지수가 147점으로 전체 5개 등급 중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역별로 주택 리스팅 건수와 주택 구매 문의 및 직접 구매 활동 판매 건수와 판매활동 등을 종합한 것이다.

지난달 158점에 비해서는 7% 정도 하락했으나 전년동월의 122점에 비해서는 크게 상승했다.

리스팅 부족과 강한 수요가 겹치면서 워싱턴지역 중간주택판매가격은 57만 달러로 최근 1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짚코드 22036(VA 알렉산드리아) 지역이 24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22311(VA 알렉산드리아 244점), 22303(VA 알렉산드리아, 242점), 20191(VA 레스톤, 236점), 22034(VA 알렉산드리아 236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22209(VA 알링턴 카운티, 207점), 22207(VA 알링턴 카운티, 181점) 등도 높은 분포도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22180(VA 비엔나, 181점)은 계속 꾸준한 인기를 누렸으나 22124(VA 옥튼, 149점), 22101(VA 맥클린, 125점), 22182(VA 비엔나, 121점), 22102(VA 맥클린, 98점), 22060(VA 그레이트 폴스)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김옥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