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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67% "이민법 강화해라"…하버드대·해리스폴 설문조사

미국 유권자 3명 중 2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민 정책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버드대 정치연구센터와 설문조사 기관인 해리스폴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미전역의 미국인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7%는 바이든 대통령이 좀 더 엄격히 이민정책을 시행하길 원했다.

특히 멕시코 국경을 통해 밀입국한 이민자는 멕시코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현 행정부의 정책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경에서 체포된 밀입국자들을 미국에 수용하고 이들을 구제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은 36%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했던 이민정책을 그대로 유지했어야 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지켜졌어야 했다고 대답했으나, 나머지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은 실행되지 않았어야 한다는데 지지를 보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도입한 각종 이민 규정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비자발급 업무 재개를 명령했으며, 의료보험이 없는 이민자의 비자발급 거부조치도 행정 명령을 내려 철회시켰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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