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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수석보좌관 정직…페북서 LA 고위직 비하 발언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페이스북 그룹 채팅방에서 LA시 리더들을 향해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애나 게레로(사진) 수석보좌관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LA시 관계자들이 만나는 페이스북 단톡방에서 게레로 등이 저명 노조 리더와 인권운동가인 돌로레스 우에르타를 비롯해 LA시 선출직들을 비하한 내용이 드러났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게레로는 단톡방에서 우에르타를 두고 “그 여자가 싫다”며 “시기심 많은 늙은 여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페이스북 채팅 방에는 우에르타 외에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가주 상원의원, 존 페레즈 전 가주하원의장, 길 세디요 LA 1지구 시의원, 마이크 보닌 LA 5지구 시의원, 제프리 프랑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관 등이 모두 비하 대상이었다. 이들의 외모와 스타일을 비꼬는 글이 주를 이뤘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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