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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상의 이사장에 브라이언트 정…35대 이어 2번째

35대 이어 2번째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LA상의)의 45대 이사장으로 브라이언트 정(사진) 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LA상의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이사장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정 이사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강(앰스타 어드바이저 대표), 리차드 루거(Lee Anav Chung White Kim Ruger & Richter LLP 변호사), 차정호(가주한인건설협회장) 등 3명은 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LA상의 정관에 따라 마감 시한까지 이사장 후보와 3명의 부이사장 후보들은 신청 서류 및 공탁금(이사장 5000달러, 부이사장 각 2500달러)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1년 임기의 이사장단 최종 승인은 7월 이사회(20일)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상의는 선거에서 단독 후보일 경우에는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한다.

정 신임 이사장은 “10년 전 35대 이사장직의 경험을 토대로 이사 권익 신장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45대 회장단이 추진하는 한인사회 지원 사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약 150명의 이사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트워크도 강화해서 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9년 LA상의에 이사로 합류해 그동안 이사장 1회, 부이사장 2회 부회장을 1회 역임했다. 현재 LA다운타운 산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매직 프로퍼티를 운영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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