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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장학재단 골프대회 개최

1백여명 참석 …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

조영석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이 지난19일 덴버의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에서 장학재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 전 회장 자택에서 참석자들이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

조영석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이 지난19일 덴버의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에서 장학재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조 전 회장 자택에서 참석자들이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

조영석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이 지난 7월 19일 월요일에 덴버의 파인허스트 컨트리 클럽(Pine hust Counry Club)에서 조영석 장학재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초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는 조영석 회장과 평소에 친분이 두터운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 부부를 비롯해,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회장, 박헌일 전 한인회장, 정일화 전 덴버광역한인회 회장, 손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장, 강경순 전 한인회장, 김동식 가동빌딩 대표, 박찬인 에이펙스 홈케어 대표, 캘리김 부동산 대표 등 30여명의 한인과 70명의 주류인사 등 1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 부부는 아침부터 저녁 늦은 만찬까지 자리를 함께해 조 회장과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로터리 클럽 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왔는데, 올해부터는‘조영석 장학 재단’의 이름으로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별도로 참가비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자발적으로 조영석 재단에 돈을 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좋은 취지를 살려 장학금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장학재단 명목으로 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만 달러의 장학금이 모금되었다. 여기에 사비를 보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컨트리클럽 예약에서부터 점심 뷔페, 라운딩 후 저녁 6시에는 자택에서 칵테일 파티 및 저녁 식사까지 모두 책임지면서 골프광으로서의 통 큰 배포를 선보였다.
또,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그룹상, 남녀 근접상과 장타상, 베스트 스코어상 등 다양한 상들을 준비해 행사의 흥을 더했다.
조 회장은“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늘 장학재단을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래서 작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해서 장학금을 주기 시작했는데, 내년부터는 조영석 재단(Young Cho Foundation)을 통해 본격적으로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동식 가동빌딩 대표는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취지의 대회인 줄 몰랐다”면서 “조영석 회장님은 한인사회의 큰 어르신으로, 지금까지도 한인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쳐 오셨다. 그런데 또 재단을 설립해 인재를 육성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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