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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신 드론 비행기로 출퇴근할까”

현대, UAM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해 VA 기업과 협력

현대자동차가 버지니아 타이슨스 지역을 근거로 둔 항공기업 ANRA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 공략을 강화한다.

2015년 설립된 ANRA사는 맞춤형 드론 제작 및 교통통제 솔루션, 무인항공기 개발에 중점을 둔 회사다.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도심항공교통’ 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자동차는 ANRA 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파멜라 콘 현대 UAM 사업부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 상무는 “UAM 시장의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밋 간주 ANRA 창업자 겸 CEO는 “현대 UAM의 도전을 가능케 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한 항공교통 산업이 보다 빨리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산업의 미래라고 불리는 UAM 산업은 ‘플라잉 카(flying car)’, ‘에어 택시(air taxi)’ 등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신개념 이동 수단의 개발 및 제작을 칭한다. 미래 도시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방안으로 이 산업의 구축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총망라한 ‘UAM 생태계 구축’이 필수다. 모건스탠리는 2040년이면 전 세계 UAM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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