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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톰슨교도소 테러범 수용 추진…백악관, 퀸 주지사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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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9/12/16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09/12/15 19:16

연방정부가 구입해 관타나모 수용소의 수감자들을 이송할 것을 검토 중인 일리노이주 소재 톰슨 교도소 전경. <AP>

연방정부가 구입해 관타나모 수용소의 수감자들을 이송할 것을 검토 중인 일리노이주 소재 톰슨 교도소 전경.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내 수용시설에 있는 테러 용의자들을 이송할 장소로 일리노이주 톰슨 교도소를 선정하고 이의 매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백악관은 15일 팻 퀸 일리노이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연방정부가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돼 있는 테러 용의자들을 이감하기 위해 톰슨 교도소를 매입할 계획임을 통보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 에릭 홀더 법무장관 등이 서명한 이 서한은 톰슨 교도소 구입이 연방교도소의 과밀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관타나모 수용소를 적기에,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폐쇄하기 위한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가 관타나모 수용소의 일부 수감자와 연방 교도소 재소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2001년 지어진 톰슨 교도소는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150마일 가량 떨어진 미시시피강 주변, 인구 559명(2000년 센서스 기준)의 조용한 소도시 톰슨에 위치해 있다.

주 관리들은 교도소가 낙후된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왔지만 1천600여 실에 달하는 감방은 텅 비어 있었다. 현재는 200여명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관타나모 재소자들의 톰슨 교도소 이송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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