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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프리웨이서 교통사고 뒤 몸싸움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운전자끼리 시비가 붙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온타리오 바인야드 애비뉴와 만나는 6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에서 차 두 대가 부딪혔다. 교통사고 직후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객은 밖으로 나왔다. 양측은 실랑이 후 몸싸움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온타리오 경찰국 경관들은 양측이 싸움을 멈추도록 말렸다. 경관들이 양측을 진정시키며 수갑을 채울 때까지 이들은 서로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적 행동을 계속했다. 목격자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한 운전자는 체포를 거부했고, 그 순간 수갑이 채워진 상대방은 흥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다른 경관이 이들을 몸으로 밀쳐 땅바닥에 쓰러트린 뒤 사태는 진정됐다.

온타리오 경찰국은 이번 사건으로 총 3명을 체포했고 두 명은 부자지간이라고 밝혔다. 한 경관은 싸움을 말리다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지난 26일 포모나 60번 프리웨이에서도 차량 두 대 교통사고 후 한 운전자가 다른 운전자 다리 향해 총을 쏜 혐의로 체포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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