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세탁협 긴급지원 청원 운동
요식·숙박업 비해 지원 부족
의회 제출 온라인 청원 시작
북가주 한인세탁협회(KDANC)는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세탁 업계를 대상으로 한 긴급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 글을 게시했다.
KDANC에 따르면 400개의 협회 소속 업체 중에 150곳이 팬데믹 사태로 문을 닫았다.
이 단체 다니엘 이 회장은 “우리는 의회에 세탁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정치적인 자원이나 힘이 없다”며 “만약 긴급 조치나 지원이 없다면 더 많은 세탁소가 문을 닫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세탁소는 팬데믹 기간 필수 직종으로 지정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70% 수익이 감소 ▶전국세탁협회(NCA)에 따르면 세탁소 6곳 중 1곳이 팬데믹으로 폐업 ▶의회는 요식업계, 숙박업계 등에 추가적인 지원금을 제공했지만 세탁업계에 대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음 등을 청원 내용에 담았다.
한편, 30일 현재 이 청원글에는 910명(1000명 목표)이 지지를 표하며 서명을 마쳤다. 세탁협회는 서명이 채워지면 청원서를 가주 의회에 보낼 예정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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