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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숙면을…” 여름이불 판촉전

한국산·올가닉 양모 인기
할인판매에 사은품 제공

LA한인타운 생활용품점들이 여름철 이불 특별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김스전기 관계자들이 한국산 여름 이불을 들어 보이고 있다.

LA한인타운 생활용품점들이 여름철 이불 특별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김스전기 관계자들이 한국산 여름 이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올가리노 관계자들이 올가닉 양모 침구를 소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올가리노 관계자들이 올가닉 양모 침구를 소개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여름 이불 판촉전이 펼쳐지고 있다.

올림픽가의 김스전기는 특선 세일 행사를 통해 한국산 여름 이불 제품 홍보에 나섰다.

트윈, 풀사이즈 침대 패드 겸 이불이 장당 14.99달러부터 판매되고 퀸사이즈 여름 침대 패드 겸 이불은 25.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또한 순면 60수 피그먼트 처리된 마인 여름 이불 세트도 사이즈에 따라 64.99달러부터 99.99달러까지 판매한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이불제품 매출이 전체의 20~30%에 달할 정도로 주력 상품이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면제품과 폴리에스터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물류 대란 때문에 팬데믹 이전보다 상품 종류가 많이 줄었지만 쾌적하고 통기성이 좋은데다가 믿을 수 있는 한국산 제품이라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특히 올 가을학기 대면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기숙사 및 자취생활에 필요한 이불을 사기 위해 매장을 많이 찾는 것으로 파악됐다.

웨스턴가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양모 침구 전문점 올가리노도 여름 특별 세일을 통해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이즈별 단품 또는 풀세트를 비롯해 여름용 양털 이불과 울리 베개를 세일하며 구매고객에게는 액수에 따라 양털 드라이볼, 피톤치드 스프레이, 여행용 치약, 칫솔 세트, 라벤다 향주머니, 컵받침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는 “타운에서 유일하게 국제유기농섬유기준협회(GOTS)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은 양모 제품들로 기후에 따라 열기, 습기를 흡수해 이불 속 온도를 체온과 동일하게 유지해 준다. 특히 여름철 땀을 흡수, 발산시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코로나 영향으로 원가 상승은 물론 물류비용이 4배, 항공의 경우는 5배까지 뛰어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지난해 팬데믹에도 꾸준한 성원을 보여준 한인 고객들께 감사를 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가격 인상 없이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여름철이라도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건강 관리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A한인타운 차민영 내과의 김영진 전문의는 “수면 시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불을 안 덮고 잔다고 해서 병이 걸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숙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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