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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양과 함께 하는 대입전략 어드바이스] 될성싶은 학생에는 전액 장학금 가능

양 민 원장 / US EduCon

▷ 케이스= 진아 아버지는 작은 교회의 목사님이다. 자연히 어려서부터 교회가 집이나 다름없었고 교회에서 어린시절을 다 보냈다. 교회에서는 대예배의 피아노반주를 도맡아 하였고 자기보다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회학교 교사가 되어 봉사하였고 교회학교예배에서는 Praise Leader로 그룹을 이끌었다. 금요일 방과후와 일요일 하루는 내내 교회에서의 생활이요 봉사활동이었다.

성인 종교인들이 봉사활동이 살면서 꼭 해야할 중요한 신앙인의 임무임을 나이가 들며 더욱 깨닫게 되고 결심을 하고 노력을 하면서 쉽지 않다는 것을 또 깨닫지만 진아는 어려서부터 봉사가 자연스럽게 생활의 큰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몸에 잘 익은 듯 했다. 작은 체구에 겸손하고 책임감있게 자기일을 추스리며 남을 위해서도 시간과 정성을 할애하는 진아는 알면 알수록 작은 거인이었다.

▷ 평가=진아의 부모님은 작은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었으나 영주권수속이 지연되어 진아가 대학진학을 할 때까지도 학자금보조를 받을 길이 막연하였다. 아버지가 교회에서 월급을 받을 처지가 아니고 교회운영을 위해 주중에는 두부부가 열심히 일을 하여 교회운영과 가족의 생활을 유지하여야만 하였다. 자연히 진아나 동생을 위해 부모가 특별히 풍족하게 해 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진아의 대학진학에는 우선 경제적인 난관이 봉착하고 있었고 그리고 학업과 대학진학에 필요한 모든 제반 준비를 진아가 알아서 하는 수준에서 지켜보아야만 한다는 점이 부모를 안타깝게 하는 것 들이었다. 그러나 진아네 가족은 비관적이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할 몫을 다하면 신의 가호가 뒤따른 다는 신념으로 긍정적으로 살고 있었다. 학교성적도 좋았으나 가정형편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자신의 꿈을 펼친다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웠다. 한마디로 철이 들어 설부른 꿈을 꾸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싶어했다.

▷결과 =진아는 학교내에서 키클럽 십종학력경시팀 등의 활동을 하였다. 토요일 낮시간을 위해 찾은 봉사일은 자폐아동보살피기로서 도심지 장애인 센터인 M선교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규칙적인 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John이라는 자폐아동과 9시부터 3시까지 시간을 보내며 보살펴주는 일을 맡아 꾸준히 2년이상 봉사하였다. 자신이 보살핀 어린이의 더딘 발전과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노력이 큰 성과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좌절하기도 하고 그 어린이의 작은 변화에도 큰 기쁨을 경험하는 등 자신의 느낀점을 에세이에 잘 표현해냈다.



학교에서는 택한 학과목들을 힘들었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unweighted GPA 3.8을 기록하였다. SAT는 예상대로 조금씩 꾸준히 올랐으며 필요에 따라 받은 몇주간의 집중렛슨도 효과를 보아 최종적으로 2200여점을 기록하였다. 한국어와 Math II에서 각각 800점씩을 얻었고 의대진학을 꿈꾸는 학생답게 Chemistry 760 AP Bio 5등을 기록하였다.

오벌린(Oberlin)대학에서는 지원후 얼마안 되어 하게 된 인터뷰에서 다른 대학으로의 지원을 철회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전액장학금을 제안했다. UC Berkeley UCLA를 비롯한 지원한 모든 UC에 합격하였다. 진아는 부모곁을 떠나고 싶지 않고 수시로 교회로 돌아와 봉사할 수 있다며 가을학기가 아닌 다음해 봄학기에 버클리로 진학하였다. 다음해 부터는 영주권취득으로 학자금혜택을 받게 되었고 큰 어려움없이 의대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작은교회 목회자 가정서 ‘봉사자’로 성장
영주권 늦어졌어도 GPA와 SAT 상승에 집중


우선 학자금 문제는 다행히도 부모가 기다리는 영주권이 늦어도 진아가 대학을 들어간 후 1년이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가 되어, 그 때까지 잘 견디면서 학업을 지속할 방도를 찾아야 되었다. 그러면, 대학을 다니는 나머지 기간 동안은 학자금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적성검사로 보아 학업에 대한 열망은 매우 컸고, 대학뿐만 아니라 좀 더 공부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리더쉽이나 협동능력도 괜찮았지만, 그 보다 남에 대한 도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천상, 남을 돕는 분야에서 활동하면 크게 발전하고 행복할 사람이었다. 의료계, 봉사계, 교육계 쪽의 직업에 관심과 적성이 두드러졌다. 상담을 통해 진아의 적정직업으로서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목사, 교사, 교수, 비영리조직 운영자 등이 꼽혔고, 각 직업의 영역과 봉급, 필요한 교육과 교육비, 실현 가능성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의사를 희망직업으로 할 형편이 되는 가에 이르러,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아는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꿈의 실현을 위해 고교생활을 통해 학과목에 있어서는 우수과목이수를 목표하고, 총 8개의 AP과목을 포함한 엄격하다 싶은 학과목 로드맵을 결정하였다. 책임감있는 학생이었기에 힘들어도 해낼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우선 학자금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UC 캠퍼스들을 목표로 하고, 진아에게 훌륭한 학자금 팩키지를 제공할 만한 대학들을 대학지원전에 추가하기로 하였다.

10학년 2학기 치러 본 SAT평가시험결과 전형적인 성실노력형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점수는 1800점 정도로 높지 않았으나, 학교공부를 통해 조금씩 발전할 것이라 판단하였다. 12학년 지원시까지의 목표를 2200점으로 잡고, 준비를 위해 경비를 많이 들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렛슨을 할 싯점을 파악하기 위해, 3~4개월에 한번씩 평가시험을 치러보아 점수변화추이를 지켜보면서 필요시 집중하여 공부하기로 하였다.

평소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매번 평가시험 후 공부할 단어, 읽기과제 등을 함께 결정하여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였다. 대학진학때까지 계속 교회에서 하는 봉사활동에 변화를 주지 않아야 하므로, 특별한 특별활동보다는 교회에서의 활동및 봉사 그리고 학교내 클럽활동에 치중하기로 하였다. 봉사활동을 진아의 주된 액티비티로 결정하고, 토요일 낮시간을 기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거리를 찾아 꾼준히 하기로 하였다.

▷결과

진아는 학교내에서 키클럽, 십종학력경시팀 등의 활동을 하였다. 토요일 낮시간을 위해 찾은 봉사일은, 자폐아동보살피기로서, 도심지 장애인 센터인 M선교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규칙적인 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John이라는 자폐아동과 9시부터 3시까지 시간을 보내며 보살펴주는 일을 맡아 꾸준히 2년이상 봉사하였다.

자신이 보살핀 어린이의 더딘 발전과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노력이 큰 성과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좌절하기도 하고, 그 어린이의 작은 변화에도 큰 기쁨을 경험하는 등, 자신의 느낀점을 에세이에 잘 표현해냈다. 학교에서는 택한 학과목들을 힘들었지만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unweighted GPA 3.8을 기록하였다. SAT는 예상대로 조금씩 꾸준히 올랐으며, 필요에 따라 받은 몇주간의 집중렛슨도 효과를 보아 최종적으로 2200여점을 기록하였다.

한국어와 Math II에서 각각 800점씩을 얻었고, 의대진학을 꿈꾸는 학생답게 Chemistry 760, AP Bio 5등을 기록하였다. 오벌린(Oberlin)대학에서는 지원후 얼마안 되어 하게 된 인터뷰에서, 다른 대학으로의 지원을 철회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전액장학금을 제안했다. UC Berkeley, UCLA를 비롯한 지원한 모든 UC에 합격하였다. 진아는 부모곁을 떠나고 싶지 않고, 수시로 교회로 돌아와 봉사할 수 있다며, 가을학기가 아닌 다음해 봄학기에 버클리로 진학하였다. 다음해 부터는 영주권취득으로 학자금혜택을 받게 되었고, 큰 어려움없이 의대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

(213) 73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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