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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10···한인단체장 신년계획]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 회장

"하나된 미주 한인사회위해 앞장서겠다"
참정권·센서스 2010 적극 참여
미국 운전면허 한국내 사용 추진

"2010년은 미주 한인사회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 회장의 신년 목표는 다름아닌 '하나된 미주 한인사회'를 만드는 것. 2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만큼 목표 또한 전체 한인사회를 아우른다.

남 회장은 본지와의 신년 첫 인터뷰에서 2010년은 정치ㆍ경제ㆍ사회적 면에서 모두 미주 한인들에게 중요한 한 해로 '단합 또 단합'을 당부했다.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경제 한파로 많은 한인들이 힘이 듭니다. 이럴때일수록 단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뭉쳐야 모두가 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회장은 참정권에 대한 관심과 센서스 2010 참여가 하나된 한인사회를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힘은 더욱 커지고 한국에서도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 수립에 힘씁니다."

또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올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가 연달아 열리는만큼 똘똘뭉친 한인사회의 모습을 다시한번 주류사회에 알리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미주총연 회장으로서 할 일도 많다. 올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업무로 바로 미국 운전면허증의 한국내 사용이다.

특별한 절차 없이 미국 운전면허증 한장으로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이번 계획의 큰 틀을 잡은 남 회장은 조만간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운전면허증이 없는) 미주 한인들이 한국에서 운전을 하려면 AAA 보험회사로부터 국제면허증 발급받아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참 불편하죠. 이제는 미 면허증이 한국에서도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다. 각 주마다 한인대표를 선정 주류사회의 유대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여기에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의 핵심멤버로 인터넷상 선플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항상 보다 나은 미주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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