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태화씨 |
![]() |
정선희씨 |
이번 공모전은 ‘마음, 육체, 정신: 지역 여성 미술가’를 주제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비롯한 인근 지역 여성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소재는 종이(Works on paper)에 한정됐으며 심사는 UMUC의 로버트 도노반 큐레이터 등 두 명이 맡았다.
정선희 씨는 지게가 고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드로잉 작품 ‘귀향’으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뼈를 다리로 표현한 지게는 작가 자신, 또한 고된 이민 생활에 지친 한인들을 의미한다. 2006년 작으로 화선지 위에 검은색 차콜로 그린 가로 세로 작품이다.
정 씨는 “대나무 숲은 변치 않는 한국인의 절개를 의미한다”며 “겨울에도 푸른 대나무 숲은 마음을 굳건하게 잡아주는 듯 든든하고 아름다워 그림에 담았다”고 말했다.
![]() |
고태화씨 작품 - '의혹의 씨앗-04' |
![]() |
정선희씨 작품 - '귀향' |
고 씨는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지만 다치기 쉽고 약한 인간의 피부를 왁스를 통해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UMUC 인 앤 컨퍼런스 센터 아츠 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갤러리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1월 31일(일) 오후 3시부터 5시. ▷장소: UMUC Inn and Conference Center(3501 University Blvd. East, Adelphi, MD)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윤석열 사퇴후 지지율 급등, 32.4%로 1위…이재명은 24.1%[KSOI]
바이든 쏟아낼 1조9000억 달러···호황 마중물이냐 금리발작이냐
뉴욕 경찰 또 흑인 과잉진압
마클 왕자비 100억짜리 폭로···"왕자 피부색 쑥덕, 극단선택 충동"
아이까지 동원해 마스크 화형식…코로나 방역저항에 美 좌불안석
코로나 2주 유급 휴가 추진
기성용 “변호사 선임”…상대 측 변호사 “그렇게 나와야지”
‘서머타임’ 14일부터…오전 2시→3시로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에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세계 22위 부호' 베이조스 전처, 평범한 과학 교사와 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