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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득표율 40% 벽 못 넘어

지난 13일 몬트레이 파크에서 열린 공화당 래리 엘더 후보 유세현장에서 한 지지자가 리콜 찬성이 적힌 보드를 들고 있다. [로이터]

지난 13일 몬트레이 파크에서 열린 공화당 래리 엘더 후보 유세현장에서 한 지지자가 리콜 찬성이 적힌 보드를 들고 있다. [로이터]

지난 14일 진행된 가주 주지사 리콜 선거는 공화당에게 다시 한 번 좌절감을 안겼다.

AP통신은 16일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250만 표 차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공화당에게 또다시 당혹감을 안겼다”며 “가주 공화당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다시 한 번 평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가주 선거 때마다 득표율 ‘40%’를 넘기기 어려웠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도 당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콕스 역시 38%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번 리콜 선거에서도 사실상 공화당원의 민심이라 할 수 있는 주지사 리콜 찬성표는 36.2%(16일 오후 4시 기준)였다.



AP통신은 “가주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비율이 2:1 정도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며 “기본적으로 공화당 후보는 불리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가주 행정부, 입법부 등도 대부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컨설턴트 팀 로살레스는 “가주에서는 강경하고 당파적인 공화당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며 “보수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문제들은 극좌 성향의 가주 유권자들에게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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