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금연하세요” ASQ 한인 금연센터 홍보

ASQ 한인 금연센터 홍보
상담·니코틴 패치 제공

한인들에게 무료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SQ 한인 금연센터(이하 ASQ)’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인사회에서 금연 홍보에 나섰다.

ASQ는 “ 한인들에게도 전통적 명절인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축제 같은 날”이라며 “금연으로 가족, 친지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만남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SQ는 성인 흡연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팬데믹 기간을 지적해 더욱 금연을 강조했다.

ASQ는 “만약 흡연자라면 팬데믹 속 자신의 폐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선택은 금연이다”라고 말했다.

UC샌디에고 슈홍 주 보건학과 박사는 “금연은 가능한 것이다”라며 “금연은 시도할수록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 이제 금연을 시작해 본인과 가족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자”라고 권장했다.

금연을 시작하기 위해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ASQ는 추천했다.

ASQ는 “상담을 받은 사람은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다며 ”숙련된 금연 전문가의 도움으로 일대일 맞춤형 금연 계획을 세우고 2주치의 니코틴 패치도 우편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ASQ는 전화(800-556-5564)와 온라인 등록(www.asq-korean.org)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ASQ 한인금연센터는 2012년부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아, 국내 1만8000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