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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크루즈’ 인기몰이…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

지난달 데뷔와 함께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 오른 현대 싼타크루즈. Photo=NAKI PARK

지난달 데뷔와 함께 가장 빨리 판매된 차 1위에 오른 현대 싼타크루즈. Photo=NAKI PARK

딜러 입고 후 판매 평균 8일현대차의 신형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SAV) 싼타크루즈가 출시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데이터전문업체 아이시카스닷컴(iseecars.com)이 발표한 8월 가장 빨리 판매된 차 순위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판매까지 평균 8일이 소요돼 7월 1위였던 셰볼레 콜벳(8.3일)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이시카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딜러 입고가 시작된 싼타크루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호가(Asking Price)도 올라 평균 판매가격이 3만4485달러를 기록했다. 싼타크루즈의 MSRP는 트림에 따라 2만3900달러부터 3만5680달러까지다.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의 싼타크루즈는 정통 픽업 트럭은 필요하지 않지만, 종종 화물 운송에 필요한 SUV 이상의 적재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틈새 모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싼타크루즈는 자동차 전문가 및 매체들로부터 픽업 트럭의 실용성과 SUV의 주행 성능을 갖춘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미국법인도 온라인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싼타크루즈 이외에도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9.8일, 8위)와 기아의 셀토스(10.3일, 11위) 텔루라이드(10.7일, 17위) 카니발(10.8일, 19위) 등이 톱 20위권에 들었다.

이번 결과는 8월 한 달간 판매된 90여만대의 신차 및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7월 35일이었던 평균 신차 판매 시간은 26일로, 35.4일이었던 중고차는 34.6일로 각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가격은 신차 4만180달러, 중고차 3만716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시간 단축은 가격 하락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이 반도체칩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몇 달간 신차 부족 사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구매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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