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빵집에서 칼부림·총격 1명 부상

19일 총격사건이 발생한 글렌데일의 빵집 앞에서 경찰관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FOX LA 화면 캡쳐]

글렌데일 한 빵집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리고 총격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글렌데일 지역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페이스트리&카페’ 앞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에게서 최소 1곳 이상의 총상과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USC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곧 경찰에 붙잡혔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용의자도 (피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다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용의자와 피해자의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베이커리 측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업소와 직원 및 손님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