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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대표자들 워싱턴으로…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DC서 대표자 회의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공동의장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정진 민단 단장)는 오는 5월7-9일 워싱턴D.C.서 각국 전·현직 한인회장과 동포사회 인사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남문기 회장은 21일 “대회에서는 각국 한인회의 위상 제고 방안과 2012년 치러질 재외국민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한인회의 역할 그리고 한인회장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정부가 주도해 개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는 차별화해 열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워싱턴D.C.는 세계정치의 1번지로, 이 대회를 여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대회를 통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민족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포사회의 문제는 봉사직인 한인회장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한인회가 중심이 되도록 한국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는 한인회의 중요성을 고국에 알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세계한상대회와 중복되는 행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남 회장은 “지금까지 10여년 간 정부가 한인회장을 고국으로 불러 위무의 형식으로 행사를 열었는데, 이제 탈피해야 할 때가 됐다”며 “재외동포 지도자들이 자체로 대회를 열어 네트워크 구축과 고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대답했다.

1987년 창립된 협의회는 2000년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제1회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재외동포의 의사를 대변하며 국내와 재외동포를 잇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인회장대회 이후 유명무실화됐던 협의회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단체를 재건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표자들이 모임을 갖고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진정한 단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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