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1회 동창회 골프대회’ 열린다…6월 고교·대학 30개팀 참여

중앙일보·동창회연합회 공동 주최

시카고 중앙일보와 시카고 동창회연합회(회장 신순천)가 ‘제 1회 동창회 골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 2003년까지 중앙사자기 쟁탈 동창회 골프대회를 10여년간 개최했던 시카고 중앙일보는 지역 한인사회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동창회연합회와 함께 동창회 골프대회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중앙일보와 동창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동창회 골프대회’는 오는 6월 5일(토)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팀에는 상패와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고 남녀 우승팀에는 각각 우승기가 전달된다.

동창회협의회는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학교별 개별 예선 또는 자체 협의를 통한 선수 선발, 운영 등을 맡는다.

이번 대회에는 시카고 일원 고교 및 대학 동창회 30곳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권현기 시카고 중앙일보 사장은 “예전의 동창회 골프대회가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큰 힘이 됐던 것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동창회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화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동창회연합회 신순천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하여 동포들의 사기 진작과 동창회 간의 친선 도모는 물론 경기 스폰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한인 사회와 문화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