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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아내 목에 칼 겨눈 남편…맨손 제압한 中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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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용 한국기사] 입력 2021/11/25 05:21 수정 2021/11/25 12:44




지난 19일 중국 쓰촨성에서 여경이 한 남성이 손에 든 칼을 빼앗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 캡처]





중국에서 한 여성 경찰이 거리에서 식칼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화제다.

지난 24일 차이나넷, 소후 닷컴 등 현지 언론 및 포털사이트는 남성 괴한을 침착하게 제압하는 여경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 쓰촨성 경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에 촬영된 것으로, 한 남성이 부엌칼을 들고 젊은 여성을 공격하려 하는 상황이 담겼다. 이후 인근에서 사복 차림으로 근무 중이던 여성 경찰관이 이를 발견해 곧장 남성의 흉기를 맨손으로 빼앗았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 장면을 촬영했고, 이내 영상은 온라인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관은 무촨현 파출소 소속 나혜림 경사였다.

나 경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길을 걸어가던 중 갑자기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며 “급히 가보니 여성이 두 남성에 짓눌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한 남성이 식칼로 여성의 목을 베려고 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여성을 짓누르고 있는 남성 중 한 명은 가해 다른 남성이 여성을 공격하려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나 경사는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히고 “칼을 내려놓으라”며 남성에게 달려들었고, 주변에 모여든 시민들과 함께 남성의 칼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칼을 든 남성의 아내였으며, 남성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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