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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하루 1명꼴 추방…작년 365명, 전년보다는 27% 줄어

[LA중앙일보] 발행 2010/03/10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0/03/09 22:25

지난 해 미국에서 추방된 한국인은 하루 평균 1명 꼴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국가별 추방자 통계에 따르면 2009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에 추방된 한국인은 총 36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범죄기록으로 추방된 한국인은 133명이었으며 단순 불법체류 기록이 발각돼 추방된 한국인은 232명이다.

이 숫자에는 공항이나 국경 지역에서 입국심사에 통과하지 못해 추방된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아 이들까지 포함할 경우 추방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한국인 추방자 숫자는 전년에 비해서는 27.7%나 감소한 규모다. 2008회계연도의 경우 범죄자 127명 비범죄자 378명 등 총 505명이 추방된 바 있다.

한인들의 추방이 감소한 것은 부시 행정부 시절 진행되던 불체자 단속이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안보부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단순 불법체류자 체포 활동을 축소했다. 실제로 2008년의 경우 추방자의 3분의2가 단순 체류신분 위반 혐의로 추방된 비범죄자였다.

반면 2009회계연도의 경우 비범죄자로 체포돼 추방된 한국인 규모는 전년 대비 40%가 줄었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는 총 38만7790명이 추방됐으며 이중 멕시코 출신이 27만457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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