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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텍사스 대학 그린 캠퍼스로 선정

환경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노스 텍사스 대학(이하 UNT)이 미국 내 그린 캠퍼스로 선정되었다. 프린스톤 대학 연구소와 미국 그린 빌딩위원회(The U. 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가 매년 각 대학의 캠퍼스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조사해 매년 우수 대학을 발표한다.

UNT의 환경 보호 노력
UNT는 학교 내의 600,000명의 재학생이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각 건물에 재활용 쓰레기 분리 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새로운 경기장과 다른 신축건물 3동은 에너지 효율 최고 인증을 받았다. 또한, 3대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내 사용 에너지의 절반은 재생에너지이다.

주 이동수단도 전기 자동차와 자전거
UNT는 학교 내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6곳 설치했다. 때문에 UNT 공식 사진작가 브래드 홀트(Brad Holt)는 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를 이용한다며 한번 완전 충전하면 300마일을 운전할 수 있어 더 이상 가스 넣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 길 조성과 자전거 주차장 확보를 통해 자전거 사용 학생이 늘어나도록 유도해왔다.



UNT는 지속 가능 경영위원회(Sustainability Council)를 2008년에 설립해 학교 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이들의 목표는 1930년대 북텍사스 지역 수질 조사를 시작했던 시절의 깨끗한 환경으로 돌리는 것이다. 또 텍사스에서는 유일한 친환경 에너지 연구소 ‘제로 에너지 연구소(Zero Energy Lab)’가 학교 내 디스커버리 공원 안에 있다. 이 조그마한 연구소는 주로 태양과 풍력, 지열 등을 사용해 운영되며 빗물마저도 재활용되도록 건축되어 있다. 이 연구소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Nicole Cocco UNT 봉사 코디네이터는 학생들이 직접 전기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더라도 학교의 여러 시설은 학생에게 환경에 관한 충분한 관심과 동기부여를 불러오고 있다며 UNT 학생들은 학교의 친환경 연구소와 시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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