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2017 미주체전 열린다!
재미대한체육회 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정
장덕환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달라스는 최근 미주 지역내에서 그 위상이 높아졌고 가장 유망한 도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어서 미주체전 개최지로서 적합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면서 “시애틀과 필라델피아가 후보로 나왔지만 우리측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총회 참석자들 모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달라스가 개최도시가 되는데 이견이 없던데는 무엇보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이 주 요인이었다. 또한 타 도시들보다 항공비가 저렴하고 미국에서 유일하게 달라스만 주말 호텔 요금이 저렴한 편인 것도 큰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달라스 한인체육회는 지난 5월에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미주체전 유치에 대한 의견을 통과시킨 후 달라스를 홍보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 재미대한체육회 총회서 달라스가 미주체전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달라스에서는 장덕환 회장을 비롯해서 황철현 부회장, 강태원 사무총장 등 달라스한인체육회 임원 7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제19회 미주체전은 오는 2017년 6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3박 4일동안 개최된다. 선수단과 가족 등 약 3천여명의 한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주체전이 달라스에서 열리게 될 경우 달라스 한인커뮤니티에 미치게 될 영향이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회장은 “미주체전 유치소식을 듣자 벌써부터 한인사회가 들썩이고 있다”면서 “이번 소식이 한인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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