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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7월 일자리 창출 1위 복귀

텍사스주가 지난 7월 46,600개의 일자리가 더해지면서 전국 일자리 성장률 1위에 등극했다.

이것은 미국 노동 통계청이 지난 18일(월) 각 주에 배포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텍사스가 또다시 미국 내 일자리 창출 지역 선두주자가 된 것이다. 지난 6월 텍사스는 30,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증가해서 플로리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7월에는 워싱턴 D.C를 비롯한 36개 주들이 대체적으로 고용률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13개주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졌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오하이오주는 12,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으로 밝혀졌다.

웰 파고(Well Fargo)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크 울프에 따르면, 텍사스의 탑 랭크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매달 발표하는 일자리 창출지역 순위에서 텍사스주는 이미 올해 세 번이나 1위로 기록되었다.



텍사스에서 꾸준히 효자 역할을 하는 일자리 창출 업계는 오일, 가스 산업 기술로서 이 두개 산업은 이론적으로 더 많은 근로자들을 필요로 하게 되는 고소득 일자리로 창출돼 왔다. 울프는 “일반적으로 소비 지출이 증가하면 소매업과 레저, 서비스업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른 몇몇 주들과는 달리 텍사스는 주된 산업 그룹들의 고용 성장률 증가를 보여왔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현재 DFW 지역 실업률은 5.5%로서 미 전국 평균인 6.2%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주택 가격 또한 경기불황 이전을 훨씬 능가했고, 주택 압류도 빠르게 회복중이다.

텍사스는 또한 연간 3.5%의 비율로 지난 12개월간 396,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전 국가적으로 리드하고 있다. 노스 다코타는 12개월동안 19,800개의 일자리로 4.4%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주로 나타났다. 알래스카에서는 5천개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워싱턴 D.C를 포함한 49개의 주에서 일자리가 증가되었다.

몇몇 경제전문가들은 텍사스가 올해 일자리 창출의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BBVA Compass 은행 이코노미스트 보이드 내쉬 스테이시는 텍사스가 올해 약 4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것은 역대 전 국가적으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번째로 인기있는 일자리들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1978년 약 6십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데 이것은 텍사스가 36만 4천개의 역사적인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때 생긴 일이다.

달라스 페더럴 리저브 뱅크(The 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는 이달 초에, 올해 약 4십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거라고 예견한 바 있다.

이러한 텍사스의 일자리 성장률에 대해 이코노미스트 울프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2014년이 기록을 세우는 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작년 연말에 약간 느린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에 사실상 다소 우려되기도 했지만 올 시작부터 지금까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왔다. 모든 사인들이 텍사스의 기록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건축분야와 레저, 서비스산업에 있어서 텍사스의 고용 성장률은 올해 가속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레저와 서비스산업의 고용률은 한층 성장해서, 올해 전국 관광산업이 경기불황 이전으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개월동안 7.8%의 성장률을 보인 오일, 가스 산업은 여전히 텍사스의 장기 일자리 성장을 주도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의 11가지 주요 산업그룹 중 8개가 최소 3%의 고용 성장률을 보이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정리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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