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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소폰•기타•드럼… 악기 연주의 로망, “나도 할 수 있다!”

중앙일보문화센터 음악강좌 담당 CMIT 학원

평소 전혀 음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사람이 섹소폰이나 드럼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면 부럽기도 하고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자녀들 가르치느라 좋아하는 악기 하나 배우고 싶어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부모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이 있다.

중앙일보 문화센터는 가을학기 개강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시작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교실을 마련했다. 취미로 배우는 성인 음악교실 강좌에서는 악기를 만져보지도 못한 초보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다.

개인 레슨을 받으려고 하면 레슨비의 부담이 크지만 단체로 배우는 문화센터 강좌는 부담없이, 관심이 같은 사람들과 즐기며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미교실이라고 강사의 수준을 쉽게 봐서는 안된다. 각 분야마다 음악 명문대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거나 공부중인 석학들로 수준높은 강의를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 문화센터의 음악강좌를 담당하게 된 CMIT(공동원장 최병두, 최원경, 김성혜)의 최병두 원장은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음악공부는 무엇보다 배우는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활동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은 일반적인 악기가 됐지만 청소년 시절 악기 하나 배우기 힘들었던 어른들이 뒤늦게 배우는 만큼 단시간에 악기 하나를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는 것이 최병두 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 배우기 때문에 함께 연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공동원장인 최원경 원장은 “40대부터 60대까지 음악 기초부터 배우고자 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기타, 드럼, 섹소폰 등 어른들도 음악을 배우고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열망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제1기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CMIT 악기 강좌로는 드럼(난타, 월요일 저녁 7시), 플룻(화요일 오전 11시), 합창(수요일 오전 11시), 통기타(목요일 오전 11시), 색소폰(목요일 오전 11시), 클라리넷(토요일 오후 1시), 베이스기타(토요일 오후 4시) 등이다.

모집하는 회원은 악기마다 다르지만 4명에서 10명까지 등록받을 예정이다.
최원경 원장은 “일단 악기 구입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시간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악기들로 강좌를 구성해봤다”면서 남자 어른들의 로망인 섹스폰과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플룻, 클라리넷, 그리고 악기가 없어도 연주가 가능한 합창 분야를 추천했다.

김성혜 원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든지 휴대가능한 기타는 가장 대중적인 악기”라며 추천했고“음악을 하고 싶은데 망설이던 분들이 이번 기회에 목표의식을 갖고 단기간에 제대로 연주가능한 것을 시작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권한다.

김 원장은 또 “강사들 모두 UNT나 SMU에서 석 박사출신, 또는 해당 과정중에 있는 석학들”이라면서 “다양한 레슨과 공연 경험을 갖춘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들로서 회원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고 훌륭한 연주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4 중앙일보 문화센터 가을학기 제1기 강좌에 대한 문의 및 등록은 469-688-9059로 하면 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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