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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영성 회복의 계절”

달라스 교협, 박보영 목사 초청 연합 부흥회 개최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공병영 목사)가 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영적 성장을 위한 부흥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개최되는 연합부흥성회에서는 인천방주교회 담임목사인 박보영 목사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박보영 목사는 중앙대 의대를 나와 서울에서 피부비뇨기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30대 후반에 목회자가 됐다. 소위 잘나가는 의사로 살던 가운데 심장마비로 1년 동안 병마와 싸우다가 하나님을 만난 박목사는, 이후 의사직을 내려놓고 자신의 재산 수십억원을 모두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준 뒤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교회를 개척해서 고아와 노숙자들을 도우며 살아왔다.

박 목사는 현재 전세계 한인교회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고, 그의 집회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7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박보영 목사의 할아버지는 감리교의 성자로 불리는 고 박용익 목사며 아버지는 부흥사인 박장원 목사다. 지난 6월 달라스를 방문한 유기성 목사의 아내 박리부가 사모와는 사촌간으로 알려져있다.

공병영 달라스 교회협의회장은 “성도들뿐 아니라 목회자들에게도 존경받을 만한 박보영 목사를 이번 연합부흥회 강사로 모시게 돼서 기쁘다”면서 “고달픈 이민생활과 영적 침체로 힘들어하는 많은 달라스 한인 동포들이 이번 부흥성회에 와서 은혜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협주최 연합 부흥성회는 웨슬리교회(3일), 영락교회(4일), 세미한교회(5일)에서 개최되며 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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